아이폰은 해킹없이 고대로 쓰기로 했다.
이래저래 건드리고 다녀봐야 결국엔 순정상태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익히 잘 알기에.
덕분에 유료 어플도 제법 구매하게 되었다. 0.99달러에서 23.99달러까지 다양하다.
일단 녀석때문에 조금은 보완된 일상을 적어보면..
버스 위치를 검색, 도착 5분전에 출발하여 시간낭비를 줄이게 되었고..
Gmail로 포워딩해놓은 업무메일을 거의 실시간으로 받아보며 대응할 수 있고.. (이건 장점이 아닐 수도)
IPICO라는 SIP Client를 사용하여 Wi-FI망에서는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
확인이 필요할때 Slingplayer로 스카이라이프 채널들을 돌려볼 수 있으며..
버스에서 졸다가 정류장을 지나치지 않도록 해당 목적지에 알람 설정.
회사 서버에 Cisco VPN으로 접속하여 VNC등으로 간단한 업무 처리.
Eagle FM에서 안내없이 흘러나오는 음악은 soundhound로 제목을 알아내는데 탁월하다.
그리고 주거래 은행인 IBK 앱으로 계좌조회, 이체, 카드내역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오픈 앱을 표방하면서도 조금은 폐쇄적인 애플의 플랫폼이지만,
반응속도가 빠르고 어플의 설치, 삭제가 상당히 용이한 장점때문에 다들 쉽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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